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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온천욕

 

 

 

1) 온천욕은 (건강욕)이다



동네목욕탕처럼 몸씻고 서둘러 나와버리면 온천을 찾을 이유가 없다. 바람직한 온천온도는 섭씨 40도 전후가 알맞고 신경통치료나 신체 단련을 위해서는 42도 이상 고온욕도 무방하다. 러나 심장병, 고혈압, 노이로제, 당뇨병, 급성피부염, 폐결핵, 악성빈혈, 분만2개월 전후 임산부 등은 온천욕을 삼가는게 좋다. 

2) 온천욕 방법:

(1) 먼저 미지근한 물로 전신 샤워를 한 후 미온탕→온탕→열탕→냉탕순으로 입욕한다. 열탕, 냉탕은 신체에 부담을 주므로 5분 이상 머물러서는 안된다.

(2) 하루 입욕 횟수는 3회를 넘지 않아야 하며 1회 10분 남짓이 가장 효과가 좋다. 탕속에서 30분을 넘으면 체력소모가 많아 오히려 몸에 좋지 않다.

(3) 입욕 후에는 물기를 닦아내지 말고 그대로 말리는 것이 좋다. 익성분이 골고루 흡수된다. 탕에 붙어 있는 온천욕법 안내문을 잘 읽고 특히 치료용으로 온천을 찾은 사람은 안내인과 상의하도록 한다.


(4) 요통에 좋은 온천수: 식염천(나트륨천):온천수 1kg중 식염 함유량이 1만㎎ 이상인 온천 소금과 같은 짠맛이 난다.

(5) 경북 문경시 문경읍 하리 문경온천에서 솟아오르는 물은 황갈색을 띤 중탄산칼슘 온천수로 끈끈한 것이 특징이다.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요통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욕요법 
술목욕 : 욕조 하나 가득 더운 물을 받고 여기에 청주 2ℓ를 타서 잘 섞은 뒤, 탕에 들어가 약간 땀이 날 정도로 있다가 샤워하되, 두 세번 반복하고 일 주일에 두 세번 하면 된다. 이 방법은 허리병에만 좋은 것이 아니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피부에 화색이 돌고, 체표의 기름을 녹여 제거하기 때문에 땀구멍 깊은 곳의 이물질까지 없앨 수 있어 화장이 잘 받고 피부가 윤택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