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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야기

석이단자

석이단자

 

석이단자와 같은 단자(團子)는 인절미보다 크기가 작으며, 찹쌀가루를 쪄서 만드는데 원래 단독으로 먹는 떡이 아니고, 각색편의 웃기로 올리는 떡이다. 

석이버섯을 뜨거운 물에 담궈 잘 씻은 후, 햇볕에 말렸다가 절구에 찧어 만든 석이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서 물로 반죽한 후, 찜통에 충분히 쪄 준다. 익힌 떡 반죽에 꿀이나 설탕을 섞어 주물러 도마에 너무 두껍지 않게 펴 놓고 그것을 인절미보다 작은 크기로 잘라서 꿀을 바르고 잣가루를 묻혀준다.  



단자는 경단보다 부재료를 여러 가지 사용하고 고물도 매우 호화롭다. 고물은 아무 것이나 쓰는 것이 아니라, 찹쌀가루에 섞는 재료에 따라서 고물도 맛이 서로 어울리는 것을 사용한다. 석이단자 이외에도 가루에 섞는 재료에 따라 대추단자, 은행단자, 감단자, 율무단자, 유자단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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